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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3,4,5월 신상 줄줄이..성장向 ‘잰걸음’

2019년 뷰티 단일 브랜드 2조5천억 판매 ‘후’ 성장 행보 박차
미백 수분광 쿠션에 선블록, 환유국빈 세트까지 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뷰티업계 최초 연 매출 2조5천억 원대를 시현한 LG생활건강의 ‘후’가 올해 들어 매달 신상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1,2월에 이어 3,4,5월에도 매월 최소 1개 이상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랑콤,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같은 글로벌 톱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고급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행보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3월과 4월 천기단 회현 아이세럼과 공진향 수분 쿠션, 공진향:설 미백 톤업선과 후 환유 국빈세트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도 ‘향리담 오 드 퍼퓸 로얄 피오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성장을 향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궁중의 봄 풍경 담은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 출시

먼저 ‘후’는 지난 3월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한 궁중의 봄 풍경인 ‘Royal Blooming Moment’를 디자인에 담아낸 ‘후 공진향:설 미백 수분광 쿠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완연한 봄날 궁중에서 왕후의 시선과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봄꽃이 만개해 흩날리는 풍경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완성한 특별 에디션으로, 따뜻한 봄바람에 흩날린 꽃의 향연을 패키지 상단에 입체감 있게 연출해 생기 가득한 궁중의 봄날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탁월한 밀착력과 매끈한 커버력으로 화사함과 생기를 더해주는 제품으로, 쿠션을 두드릴수록 촉촉함을 더해줘 미백 수분광 피부 완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멀티 기능 갖춘 ‘후 공진향:설 미백 톤업선’ 출시


이어 4월에는 뛰어난 톤업 효과로 화사한 피부를 연출뿐 아니라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멀티 기능까지 갖춘 ‘후 공진향:설 미백 톤업선’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백탁현상 없이 즉각 피부를 환하게 연출해주는 선블록 제품으로, 특히 강력한 자외선 차단(SPF50+/PA++++)효과와 미백 기능은 물론 초미세먼지, 블루라이트까지 일상 생활 속에 노출되는 다양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멀티’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칠향팔백산, 설감산, 진주산삼, 국화수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형이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드는데다 화사한 핑크빛 크림이 피부톤을 자연스런 복숭아빛으로, 또 피지 케어 성분이 마무리를 보송하게 해줘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도 활용하기 좋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9만번 두드림질로 완성한 불후의 명작..‘후 환유 국빈세트’도 선봬

또 지난달 29일에는 왕실의 아름다운 궁중예술로 전세계 국빈들에게 궁중의 미(美)를 전파하고 있는 ‘후’의 시그니처 작품 ‘환유 국빈세트’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고귀한 궁중예술을 담아 화장품을 넘어 하나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환유 국빈세트’는 올해 정교함과 화려함의 극치로 불리는 궁중 금속공예 기법, ‘입사(入絲)’로 완성됐으며, 역대 최고의 가치를 자랑한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최교준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환유 국빈세트’는 가느다란 실처럼 뽑아낸 금실과 은실을 금속 표면에 9만번 이상의 두드림질로 새겨 넣어 상서롭고, 고귀한 봉황의 모습을 마치 수를 놓은 듯 정교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 최고급 목재 중 하나인 ‘흑단목’을 전통 짜맞춤 방식으로 제작해 견고한 함 형태로 완성했으며, 아름다운 피부로 완성하는 고품격 ‘환유’ 라인의 세 가지 제품인 환유고, 환유진액, 환유동안고가 담겨 있다. 

왕후의 가장 빛나는 순간..‘후 향리담 오 드 퍼퓸 로얄 피오니’ 선봬


이뿐만이 아니다. LG생활건강은 왕후의 기품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세련된 향기로 왕후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표현한 향수 ‘후 향리담 오 드 퍼퓸 로얄 피오니’를 지난 11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동양적인 고귀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 피오니를 ‘후’만의 향으로 재해석해, 왕후의 로얄 부케가 선사하는 사랑의 찬가를 세련된 봄의 플로랄 향기로 승화시켰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게다가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로얄 퍼플 컬러를 은은하게 표현해 왕후의 고귀함과 품격을 아름답게 구현했으며, 싱그러운 봄날 영원한 사랑의 염원을 담은 당신의 라스트 뷰티 리츄얼(Last Beauty Ritual)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의 이처럼 분주한 행보가 코로나19의 악 영향을 딛고 올 한해 어떠한 성적표로 화답하고, 나아가 국내 뷰티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또 다시 만들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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