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30 (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13.0℃
  • 맑음대전 10.2℃
  • 맑음대구 11.4℃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4.4℃
  • 맑음부산 14.1℃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5.7℃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11.1℃
  • 맑음경주시 7.2℃
  • 구름조금거제 11.8℃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한국 패션기업 해외공장, 현지에서 마스크 제작ㆍ기부

한세실업 아이티ㆍ니카라과 법인, 마스크 제작해서 각국 정부와 의료기관에 기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이 해외공장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현지 정부와 의료기관에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은 지난 7일부터 3개 공장·8개 라인을 가동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아이티 법인은 제작한 마스크 중 3만장을 아이티 정부에 기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한다. 또한 마스크 12만장을 추가 제작해 정부 입찰가에 맞춰 납품하기로 했다.


한세실업 아이티 법인은 이와 별도로 의료기관에도 마스크를 제작해 기증했다. 아이티 

수도인 포르토프랭스 최대 의료시설 중 하나인 게스키오 센터와 코로나19 예방 협약을 체결하고, 자체 생산한 마스크 2천여 장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지 한세실업 직원 중 감염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게스키오 센터 의료진이 기숙사에 직접 방문해 진료할 예정이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 역시 마스크를 제작하고 니카라과 정부와 니카라과 한인회에 각각 1만5천장과 1만장씩, 총 2만5천장을 기부한다.

또한 한세실업 니카라과와 아이티 법인에서는 임직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두 법인에 근무 중인 직원 7천여 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정순영 한세실업 중미 총괄 법인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니카라과와 아이티에서도 더욱 강화된 조치를 취하며 감염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세실업 역시 각 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아이티 등 8개국에 23개 법인 및 해외 오피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이다. 

서울 본사 600여 명과 해외 생산기지 약 3만여 명의 근로자,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세계 약 5만 명이 근무하고 있는 한세실업은 ODM 전문기업에서 창조적 패션 디자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