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도 제로 시대..무설탕 빙과 3종 새롭게 선보여
먼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제로’(ZERO) 브랜드를 통해 무설탕 빙과 지난 4월 3종을 선보이며 과자 시장에 이어 아이스크림 시장에도 설탕 제로 시대 주도에 나섰다.
이는 건강관리와 동시에 즐거움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데다, 빙과 여름 성수기에 앞서 ‘제로슈거’ 빙과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등 3종이며, 이로써 ‘제로’ 브랜드는 총 8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기존 운영되던 ‘제로’ 브랜드는 과자류 4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과 빙과류 1종(제로 아이스초코바)이다.
제로 빙과류는 과하게 달지 않아, 뒷맛이 깔끔한 단맛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이번에 선보인 ‘제로 밀크 모나카’는 우유맛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통단팥 앙금을 과자와 함께 촉촉하게 즐길 수 있고,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두 가지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또 ‘제로 밀크 소프트콘’은 바삭한 콘 과자와 함께 부드러우면서 깨끗한 우유맛에 중점을 둔 제품이고,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는 작은 크기의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바삭한 초콜릿 코팅 안에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있어 달콤하면서 담백한 맛과 이중적인 식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론칭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설탕 등 당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제로슈거’ 시장에서 두각을 냈다. 제로 브랜드는 출시 6개월 만에 300억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로’는 올해 들어서도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제로’ 브랜드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2023년 매출액은 약 500억으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배우 이성경과 2년 연속 모델 계약...제로슈거 시장 입지 공고화나서
이어 지난달에는 배우 이성경과 2년 연속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인 ‘제로(ZERO)’의 광고 영상을 TV 및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방영하며 공세 강화에 나섰다.
광고는 배우 이성경이 출연해 톡톡 튀는 감각적인 느낌과 세련된 이미지를 녹여내어 실생활에서 즐기는 맛있는 ‘제로’를 보여주는데, 이번 광고 영상의 슬로건은 ‘No Sugar, Only Taste’을 내세웠으며, ‘언제나 맛있게 제로하다!’라는 테마를 담아 제품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또한 영상은 과자편과 빙과편 등 두 개의 광고로 제작됐으며, 1편 광고에서는 ‘마침내 제로가 맛있어지다’는 테마를 담아 무설탕 제품인 점을 내세워 ‘제로’ 브랜드의 첫 론칭을 알렸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SNS을 활용한 콘텐츠와 소비자 참여 온라인 이벤트 및 유명 페스티벌 샘플링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무설탕 시장에서 ‘제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MZ세대 성지, 성수동에 나뚜루 팝업스토어도 선보여
이어 지난 3일에는 MZ세대의 성지이자 힙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에 나뚜루의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을 오픈했다. 이를 통해 주 소비자층인 젊은 층에게 나뚜루 브랜드의 관심도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시크릿가든’은 나뚜루 브랜드를 주제로 일상에서 미식과 휴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아이스 디저트 콘셉트 스토어로, 나뚜루가 추구하는 ‘삶의 여유, Relax’라는 가치를 소비자께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더 그린테이블 김은희 셰프와 나뚜루 제품을 활용하여 개발한 이색적인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메뉴, 음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팝업스토어는 총 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층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전반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뚜루 존(NATUUR ZONE)’과 아이스 디저트 바 공간인 ‘퍼블릭 바(PUBLIC BAR)’는 1층에서,
또 나뚜루 브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미디어 아트와 파인다이닝 공간인 ‘아트 테이블(NATURE to ART TABLE)’은 2층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중 ‘나뚜루 존’은 나뚜루 브랜드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공간과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리프레쉬(refresh) 공간으로 나뉜다. 또 감각적인 나뚜루 굿즈를 구매할 수도 있고 현장 이벤트도 참여 가능해 복합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한다.
이어 ‘퍼블릭 바’는 셰프의 레시피로 다양하게 즐기는 아이스 디저트 & 샘플러 바 콘셉트의 공간이다. 아이스 디저트 바에서는 이곳에서만 선보이는 스페셜 메뉴와 다양한 아이스 디저트 및 음료를 만날 수 있다.
또 나뚜루 샘플러는 6가지로 이루어진 아이스크림 구성을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 운영해 나뚜루의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아트 테이블’에서는 나뚜루 브랜드 가치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곁들인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아트 테이블’은 메뉴 순서에 따라 미디어 아트와 음악이 바뀌어 기존 미디어 아트와 차별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연을 담은 재료를 주제로 나뚜루 제품을 활용한 파인다이닝은 사전 예약제로 캐치테이블 통해 예약 가능하며 점심(일 2회)과 저녁(일 1회)으로 나눠 운영된다.
롯데웰푸드 나뚜루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6월 3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편의점(CVS), 온라인 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나뚜루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나뚜루 제품 구입 후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와 URL 주소를 통해 이동된 사이트에 구매 영수증을 첨부하여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7일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G스탠바이미(1명), 2등은 에어팟 맥스(2명), 3등은 나뚜루 한정판 파인트 제품(3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은 7월 2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의 나뚜루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써의 나뚜루 브랜드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