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25일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컬래버레이션 빼빼로를 선보였다.
‘포켓몬’, ‘인생네컷’, ‘바닐라코’, ‘흔한남매’, ‘망그러진 곰’, ‘산리오’ 등과 함께 협업을 전개해 제품 콘셉트를 모두 다르게 구성하고 이들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도 기획 제품에 따라 다르게 편성했다.
이중 ‘포켓몬 X 빼빼로’는 제품 패키지에 포켓몬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12개입) 외에도 포켓몬 아크릴 키링 1개가 들어있다. 이 제품은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 ‘인생네컷 X 빼빼로’는 패키지 전면 디자인을 인생네컷의 콘셉트로 설정해 ‘빼빼로프렌즈’ 캐릭터가 삽입되어 있으며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20개입)와 함께 인생네컷의 지류 촬영권도 들어가 있다. 이 제품도 쿠팡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바닐라코 X 빼빼로’는 빼빼로와 바닐라코의 글로우 베일 틴트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컬래버 제품에 들어간 바닐라코 제품에 따라 수량이 정해져 있다. 글로우 베일 틴트 2종이 들어간 12입용(3,000개 한정판매), 파우치가 들어간 12입용(5,000개 한정판매)으로 판매된다. 이 제품은 G마켓, 옥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흔한남매 X 빼빼로’는 흔한남매의 캐릭터가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 12개입과 20개입의 빼빼로 제품으로 구성됐다. 흔한남매 스티커가 들어간 12개입은 롯데 스위트몰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해당 제품 구매시 추첨을 통해 흔한남매 인형과 이모티콘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20개입은 롯데온에서 구매가능하다.
이어 ‘망그러진 곰 X 빼빼로’는 망그러진 곰 컬래버 제품으로 카카오톡의 선물하기로만 구매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다양한 빼빼로(6개입)와 함께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망그러진 곰 키링과 파우치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 ‘산리오 X 빼빼로’는 산리오 캐릭터즈가 패키지 전면에 삽입되어 있으며 다양한 구성의 빼빼로(12개입)와 산리오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가 있다, 또 해당 제품 구매시 추첨을 통해 산리오 아크릴톡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제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온라인 전용 컬래버 빼빼로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한다.
롯데마트몰, 이마트몰에서 빼빼로를 구입하면 구매처에 따라 빼빼로 프렌즈 컵받침(롯데마트몰, 이마트몰)와 그립톡(이마트몰) 굿즈를 증정하고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빼빼로 구매시에는 달력, 양말, 연필, 가습기 등을 증정한다.
롯데제과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시장과 함께 온라인 시장도 빼빼로데이의 주요 판매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셉트의 다양한 제품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새로운 빼빼로데이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올해 빼빼로 광고의 슬로건은 ‘모두의 만남을 응원해!(Say hello)’로, 해당 광고는 작년에 등장했던 빼빼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한다.
광고 내용은 빼빼로를 통해 일상 속에서 모두의 진심이 만나기를 응원한다는 메인 내용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하기 위해 다양한 상황 설정이 가미시켜 총 3편으로 구성했다.
먼저 회사편에서는 고마움을 함께하는 모두의 일상을, 학교편에서는 우정을 더하는 모두의 마음을, 가족편에서는 반가움이 커지는 모두의 만남 등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해당 광고는 국내와 동일한 내용으로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5개국으로 영어 및 현지 언어로 번역되어 공개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국영 방송인 TV net Khabar, KTK 등 전국 9개의 TV 채널에 광고를 방영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현지 유명 밴드가 참여하는 콘서트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마티 쇼핑몰 광장에는 빼빼로 벽화를 제작, 전시하며 매그넘 슈퍼마켓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또 현지 고아원을 방문해 제품을 기부 하는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한다.
이어 대만과 필리핀에는 뮤직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공연장을 활용해 빼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만에서는 ‘TAKAO ROCK 페스티벌’ 메인 무대 위에 빼빼로 프렌즈를 설치하고, 스테이지 교체 시간에는 스크린을 통한 빼빼로 광고가 나올 예정이다. 또 빼빼로 팝업 매대를 설치하고 게임 등을 진행해 빼빼로를 알릴 계획이다.
필리핀에서는 대형 쇼핑몰의 버스킹 공연장에서 마음을 전달한다는 주제로 선정된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전달하며 빼빼로데이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빼빼로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포토존 형성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싱가포르에서는 배너,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으로 현지 주요 75개 슈퍼마켓 채널에 빼빼로 전용 매대와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몽골에서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한다. 또 몽골 현지의 CU, GS25 등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 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교민들을 중심으로 한국 토종 기념일인 빼빼로데이가 점차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롯데제과는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빼빼로는 연간 약 35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 동남아, 미국 등 전세계 50여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