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까지 약 한달간 본사 주변에서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실시하는가하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와 함께 ‘자연스럽게 먹자’ 영상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
이는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업계 1위 기업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자사 키즈 전문 식재료 브랜드 아이누리를 통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출연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와 함께 ‘자연스럽게 먹자’ 영상 캠페인에 착수했다.
이번 영상은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의 취지와 편식, 섭식 거부 등 보편적인 영유아 식습관 문제에 대해 오은영 박사가 답변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12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는 ‘아이가 음식을 안 먹고 물고 있다 뱉어요’, ‘식탁에서 10초 이상 못 버티는 우리 아이’ 등의 질문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오은영 박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오은영TV와의 협업은 아이누리가 전개하는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유아 식습관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를 통해 식습관 지도와 영양관리가 중요한 영유아 시기에 잘못된 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1차 이후 공개되는 2차 영상은 실제 부모들이 가진 영유아 식습관 고민에 대해 오은영 박사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CJ프레시웨이 공식 인스타그램의 ‘오은영 박사님의 Q&A’ 게시글에 우리 아이 식습관에 대한 고민을 댓글로 남기면, 오은영 박사가 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참여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한편,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는 지난 8월부터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을 전개하며, 아이누리의 친환경 식재료와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연스럽게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먹자’ 캠페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캠페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자사 임직원 300여 명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상암동 본사 및 전국 각 사업장 주변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플로깅'을 한달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영어(Jogging)의 합성어로 일정한 장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회수해 분리수거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업무 및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회사 주변 곳곳을 누비며 총 약 1,500L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아진 쓰레기는 재활용 종류에 맞게 인근 분리수거함에 배출했다.
또한 CJ프레시웨이 경영진 전원도 각자의 소속 팀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며 일상에서의 친환경 활동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의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함으로써 지역 공동체이자 친환경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봉사를 기획했다”며 "이를 시작으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개발해 당사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ESG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